전남대 전남앵커사업단, 주민참여형 리빙 랩 운영

여수(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10.15 09:40

지역민과 함께 문화로 10.19여순사건을 기억…동백 사람꽃 달기 진행

여순사건 문화행사 '동백 사람꽃 피다'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여수) 전남앵커사업단(이하'사업단')이 최근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주민참여형 문화공동체 Living Lab 프로그램 동백 사람꽃 피우다'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19 여순사건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단과 여수문화예술나눔공동체, 전남광주시, 여수시가 함께 추진해 주민이 문화활동 주체로 참여하는 Living Lab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10.19 여순사건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의미를 담은 '동백 사람꽃 달기'를 비롯해 역사 기록 전시, 체험·나눔 부스, 시민참여 문화공연,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추모·기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동백 사람꽃 달기'는 1019송이의 동백꽃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기억과 추모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 여순사건과 관련된 사진·영상 등 기록물 전시와 추모공연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공유했으며, 도예·캘리그라피·페이스페인팅·동백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의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주민참여형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 주민·문화예술인·대학·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대학–지역사회 상생형 Living Lab 운영 사례로서 의미를 더했다.

강지훈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주민과 대학, 문화예술인이 문화활동을 통해 소통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의견과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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