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화랑유원지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통합 축제 '안산페스타 202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안산페스타는 개별 개최되던 지역 행사들을 한데 묶은 대규모 가을 축제다. 제7회 김홍도축제를 비롯해 △평생학습한마당 △안산음식문화제 △안산시장배 단원김홍도 씨름대회 △장애인복지박람회 △도시농업어울림한마당 △주민자치 위드 마을공동체 박람회 등 7개 행사가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다.
축제의 중심인 김홍도축제에서는 조선시대 생활상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마당극, 김홍도풍속촌, 조선주막 운영과 함께 승마·다도·한복·과거시험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래떡 뽑기 행사도 진행한다.
24일 김홍도축제 개막식에는 안산시립국악단과 밴드 리트모라틴, 안산 출신 가수 오혜빈이 무대에 오른다. 25일 폐막식은 생동감크루의 발광다이오드(LED)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가수 곽영광과 가수 이찬원의 무대가 펼쳐지며,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안산음식문화제와 씨름대회 등 연계 행사에서는 전통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푸드트럭과 70여 개의 플리마켓, 공예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축제 기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파 밀집 구역의 동선을 집중 관리하는 등 안전 체계를 강화한다.
이민근 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안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누구나 안심하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