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개 해외지사·법인장과 국내 수출기업 110여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K푸드 글로벌 수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비관세장벽 강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해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규모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푸드위크 행사에 연계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포럼에서는 K푸드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유럽·중동·중화권 등 주요 전략 권역의 해외지사장과 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현지 시장 동향과 수출 성공 사례, 규제 대응 방안도 공유했다.
파리지사는 유럽연합(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등 강화되는 환경규제 대응 방안과 현지 비건 소비 트렌드를 소개했다. 두바이지사는 성장하는 중동 할랄시장의 진출 전략과 시장 선점 방안을 제시했다. 중국지역본부는 최근 강화된 수입식품 관련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통관 실무 노하우와 현지 유통망 진입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해외지사장 간담회'에서는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와 20개 해외지사·법인장 등이 참석해 올해 해외시장 개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7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 참석한 수출기업 관계자는 "최근 해외 규제 변화로 수출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지에서 직접 축적한 실무 경험과 대응 방안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aT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해외시장 진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음을 체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