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공석인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검찰 출신 박균택(광주 광산구갑)·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박균택·양부남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군에 올라 인사 검증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는 지난 8월30일 지명된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가 각종 논란 끝에 낙마한 만큼 차기 법무부 장관 인선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시 김 전 후보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기소유예 처분 이력 △양모씨와의 관계 등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박 의원은 사법연수원 21기로 법무부 검찰국장과 광주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낸 검찰 출신이다. 박 의원은 2023년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22대 총선 결과 국회에 입성한 후 이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법률 특보를 맡았다.
양 의원은 사법연수원 22기로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광주지검장, 의정부지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 담양 출신으로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과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장 등을 맡았다. 2024년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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