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범정스님·김 디모데 목사와 '모자무싸' 화두 다룬다

김성은 기자
2026.10.28 09:30

[the300]

/사진=유튜브 캡쳐

청와대가 28일 '국민통합, 대화가 필요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불교의 스님, 개신교의 목사님과 함께 종교의 경계를 넘어 공감과 위로, 국민통합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은 이날 오후 2시 유튜브 KTV 채널을 통해 '종교를 넘어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진단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SNS(소셜미디어)에서 위로를 전하는 '꽃스님'으로 알려진 범정스님과 교계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김디모데 목사님이 출연한다.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 진행으로 종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이유부터, 우리 사회에 필요한 공감과 위로, 사회의 갈등을 줄이는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첫 번째 화두로는 점차 무종교인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종교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AI(인공지능) 등 오늘날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이야기한다.

이어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모자무싸'(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화두로 불안과 고립을 경험하는 현대인, 특히 자신의 존재 가치와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청년들의 현실을 살피고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방법을 모색한다.

끝으로, 세대, 성별, 지역 등 차이에서 비롯되는 사회적 갈등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미움 대신 대화를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볼 예정이다.

청와대 측은 "이번 방송을 통해 서로 다른 종교를 믿고 있지만 평화와 희망, 사랑과 공감 등 공통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맞닿아 있듯이 서로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우리 사회 역시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할 때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통합, 대화가 필요해!'는 사회 5대 갈등 해소를 위해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이 다양한 생각과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모두의 대화를 목표로 마련한 청와대 유튜브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