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vs 사탄"…박위, KTX 낙상사고 직후 의미심장 셀카

박다영 기자
2026.08.28 21:49
유튜버 박위(39)가 KTX 낙상사고 CCTV 공개 이후 사회복무 요원을 공개 비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고 직후 SNS(소셜미디어)에 올렸던 게시물이 화제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버 박위(39세)가 KTX 낙상사고 CCTV 공개 이후 사회복무 요원을 공개 비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고 직후 SNS(소셜미디어)에 올렸던 게시물이 화제다.

28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박위의 KTX 낙상사고 이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다룬 영상이 공개됐다.

이진호는 사고 발생 4시간 후 박위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셀카를 올렸다고 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게시물은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진다.

사진 속 박위는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셀카에 적힌 문구는 'WE vs SATAN'이었다.

이진호는 "사진 속 박위의 표정은 굉장히 밝다"며 "정말 본인이 아프고 침대에 누워있을 수밖에 없고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면 이렇게 밝은 모습의 셀카를 찍어서 본인의 SNS에 올릴 수 있었냐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문구가 섬뜩하다"며 "사고 발생 이후 시점에서 사탄은 과연 누구를 의미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공익근무요원인지, 코레일 직원인지, 아니면 아무런 의미 없이 사탄이라는 표현을 쓴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KTX에서 휠체어를 타고 하차하던 중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바퀴가 걸려 앞으로 넘어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이 사고 직후 박위에게 사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상 공개를 빌미로 사회복무요원을 비난하려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01만명에서 96만명대로 떨어졌고,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특강과 강남문화재단 토크콘서트 등 일정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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