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네팔 대홍수]

외교부가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네팔 4개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28일 오후 10시부터 네팔 △바그마티주 △간다키주 △코시주 △룸비니주 등 4곳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대규모 홍수에 이어 추가 홍수 가능성이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발생했을 때 내려진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국민에게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현지 체류 국민에게는 긴요한 용무가 없다면 안전지역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4개 주를 제외한 네팔 전 지역에는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가 기존대로 적용된다.
네팔과 중국 국경지대를 덮친 이번 대홍수로 최소 543명이 숨지고 153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립됐던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10명은 이날 모두 안전지역으로 이송됐으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9명의 소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네팔 홍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여행경보를 추가로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