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60대, 신호위반 버스에 참변...20대 기사 "못 봤다"

이재윤 기자
2026.10.15 11:04
경기 김포에서 보행신호에 맞춰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이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숨졌다. 자료사진./사진=머니투데이DB

경기 김포에서 보행신호에 맞춰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이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숨졌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23분쯤 김포시 북변동의 한 삼거리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A씨가 버스에 치어 숨졌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당시 버스를 운전한 20대 남성 B씨가 신호를 위반해 횡단보도를 지나던 A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둘러 주행하다 A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보행신호가 켜지자마자 길을 건너려던 A씨가 버스와 충돌했다"며 "B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어 조사를 마치는 대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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