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유상증자 청약 성료…374억원 조달 후 국내외 사업 확대

김건우 기자
2026.09.10 13:41

아스콘 전문기업 SG가 유상증자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SG는 지난 8~9일 진행한 실권주 일반공모에서 44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3~4일 진행한 구주주 청약에서는 모집 물량의 96.34%가 청약된 바 있다. 회사는 잔여 실권주 공모까지 흥행하며 총 374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4100만주다. 납입일은 오는 11일이며 신주는 오는 29일 상장될 예정이다.

SG는 확보한 자금을 수도권 아스콘 생산거점 확대와 인도네시아 현지 사업 투자, 원재료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등에 투입한다. 국내에서는 수도권 내 핵심 생산 거점을 추가 확보해 제품 공급 반경을 넓히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해외 시장의 경우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기지 구축과 도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해 중장기 신규 매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방침이다.

SG 관계자는 "구주주 청약에 이어 일반공모까지 마무리되면서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절차가 사실상 완료됐다"며 "확보한 자금을 계획된 성장사업에 차질 없이 투입해 국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의 성과 창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9월 설립된 SG는 도로 포장용 일반 및 친환경 순환 아스콘, 레미콘을 제조·공급하는 도로 포장 아스콘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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