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아내, 발달장애 아들 위해 하루 200㎞ 운전…부부관계 회복"

이상우 "아내, 발달장애 아들 위해 하루 200㎞ 운전…부부관계 회복"

마아라 기자
2026.09.1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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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상우가 발달장애를 가진 첫째 아들을 위해 고생한 아내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KBS2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가수 겸 배우 이상우가 발달장애를 가진 첫째 아들을 위해 고생한 아내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KBS2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가수 겸 배우 이상우가 발달장애를 가진 첫째 아들을 위해 고생한 아내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싱글즈(황신혜-신계숙-양정아)의 남사친으로 가수 이상우가 출연했다.

8090 원조 발라드 스타 이상우는 자녀들의 근황에 대해 첫째 아들은 발달장애를 앓고 있고, 둘째 아들은 밴드 캔트비블루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신혜가 "둘째가 형을 끔찍이 생각하겠다"고 하자, 이상우는 "둘째가 5살 때 '너한테 미안한 게 있다. 형을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했더니 장애가 있는 걸 알고 있더라"며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자기가 형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고 애틋함을 보였다.

가수 겸 배우 이상우가 발달장애를 가진 첫째 아들을 위해 고생한 아내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KBS2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가수 겸 배우 이상우가 발달장애를 가진 첫째 아들을 위해 고생한 아내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KBS2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이상우는 첫째 아들이 세 살 무렵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외동딸로 자랐다. 처음에 살림을 하나도 할 줄 몰랐다. 그런데 아내가 아이 치료를 위해 하루에 200㎞ 차를 몰고, 미술치료든 뭐든 다 다니더라"며 아들의 발달장애를 알게 된 이후 부부의 모습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가 주말에 쉬어야 하니까 주말에는 내가 음식을 다했다. 둘이 힘을 합쳐야 했다. 부부 문제를 잊고 아이에게만 집중했다. 그렇게 부부 관계가 회복됐다"고 말해 패널들에 감동을 안겼다.

이상우는 결혼 후 30년 동안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살았으며, 이후 장인어른이 세상을 떠난 뒤 홀로 남은 장모님과도 함께 살게 됐다고 밝혔다.

결국 이상우는 자신의 어머니와 장모, 아내와 자신, 두 아들까지 총 6명이 10년 넘게 한집에서 함께 생활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상우는 1988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1993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1994년에 첫째 아들을, 2005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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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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