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인상 충격을 딛고 상승 중이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1.88포인트(2.26%) 오른 6867.29를 나타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국내외 증시는 오히려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일제히 상승했다.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19포인트(1.14%) 오른 7637.7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39.87포인트(1.69%) 상승한 2만6418.3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16.28포인트(0.61%) 오른 5만1778.18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9월 FOMC 이후 미국 10년물 금리 안정 속 반도체 중심의 미국 증시 반등, 코스피 야간선물 2.9%대 강세 속에 장중 일본은행(BOJ) 회의를 소화해가면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484억원과 19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 투자자는 4053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 중 전기·전자는 3%대, 제조와 운송창고는 2%대 상승 중이다. 건설, 기계·장비, 금속, 증권, 운송장비·부품, 금융, 의료·정밀기기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담배와 섬유·의류는 약보합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기는 5%대 강세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3%대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2% 이상 뛰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한지주는 약보합세고, HD현대중공업은 1% 이상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48포인트(0.9%) 오른 829.6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701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7억원과 45억원 순매도다.
약보합세인 제약을 제외한 코스닥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출판·매체는 2% 이상 오르고 있고, 건설, 전기·전자, 기계·장비, 통신, 섬유·의류, 제조, 운송 등은 1%대 상승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반도체 소부장주들이 달리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4%대, 리노공업과 HPSP는 2%대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과 레인보우로보틱스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파마리서치와 에이비엘바이오는 1% 이상 하락 중이다.
현재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내린 1381.4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