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이 지속되는 메모리 수요에 따른 반도체 생산시설 확대로 2028년까지 안정적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2일 리포트에서 "솔브레인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50만원으로 11%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적정주가는 내년 EPS(주당순이익) 전망치인 2만5840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9.5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솔브레인 주가는 과거 평균 수준인 12개월 선행 PER 16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환율과 성과급 등 단기적인 이익 추정치 변동 요인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물량 증가의 초입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한 메모리 수요 폭증 속에 고객사는 사상 최대 규모로 CAPA(생산능력)를 확충 중"이라며 "2028년까지 매년 이어질 신규 Fab 투자와 함께 솔브레인 실적도 우상향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확인되며 솔브레인의 기업가치도 사이클 후반까지 동반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환율 영향으로 3분기 솔브레인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 메모리사 신규 D램 Fab 가동 확대로 반도체 부품 물량이 증가하고 가격도 인상되는 국면이어서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지난 8월 국내 공장에서 테일러 Fab으로 초도 물량을 출하한 것으로 확인됐고, 2차 북미 Fab향 PO(주문서) 수령 및 소재 출하가 더해질 전망"이라며 "2028년 이후까지 지속될 메모리 웨이퍼 CAPA 증가에 더해 파운드리 공급 여력까지 확대되며 장기 성장 가시성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