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영업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목표가 하향-하나증권

김지훈 기자
2026.10.19 09:00
롯데케미칼로고

하나증권이 롯데케미칼에 대해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대폭 낮췄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25%(2만원)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19일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234억원(전분기 대비 적자전환, 전년 동기 대비 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1632억원)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가·판가(판매가격)·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 래깅 효과(원료 투입과 제품 판매 사이 시차로 생기는 손익 효과)를 반영한 영향"이라고 했다. 윤 연구원은 "특히 롯데첨단소재의 실적이 큰 폭으로 부진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1769억원(전분기 대비 적자지속, 전년 동기 대비 적자지속)으로 추정한다"며 "유가·판가 상승분이 반영되나 평균 환율 하락으로 개선폭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또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하반기 수요는 관망세가 전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가가 상승하면 석탄·에탄 기반 경쟁업체의 물량 출회 가능성이 높고, 유가가 하락하면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유가 안정화 이후에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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