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망서도 AI 생성 파일 다운로드 가능"…휴네시온의 강점은 'CDS'

이찬종 기자
2026.09.17 17:35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6]

보안기업 휴네시온이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6'에서 부스를 열었다./사진=이찬종 기자

"휴네시온의 CDS(간접연동)를 이용하면 AI가 작성해준 파일을 업무망에서 내려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보안기업 휴네시온이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6'에서 부스를 열고 자사 CDS의 강점을 이같이 설명했다. CDS는 'Cross Domain Solution'의 약자로 서로 다른 보안영역 간 정보를 연계하는 솔루션이다.

이날 휴네시온은 자사 서비스 'i-oneNet CDS'를 설명했다. 핵심은 CDS다. 기존 망 연계에 CSO(기밀·민감·공개) 등급제를 덧붙인 개념이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CDS가 없으면 외부 파일의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하기 어렵고, 그렇다 보니 AI가 외부망에서 생성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없다"며 "i-oneNet CDS는 AI가 생성한 결과물 파일을 검사한 뒤 안전하게 내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RBI(웹 격리·Remote Browser Isolation) 연동도 잘 돼 있다. RBI는 디바이스가 직접 웹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 원격 서버로부터 이미지 렌더링(데이터·코드 등을 사람이 볼 수 있는 이미지로 만드는 과정)만 전송받는 기술이다. i-oneNet CDS는 협력사 에어코드의 RBI를 연동해 사용하는데, 납품 전에 연동을 완성하다 보니 품질이 좋다는 설명이다.

이날 휴네시온은 실제 N2SF 구축 경험을 강조했다. N2SF는 국가정보원이 지난 5월 '국가 사이버보안 기본지침'을 개정·시행하면서 도입한 보안체계다. 일률적인 내부망·인터넷망 분리 조항을 삭제하고 정보를 기밀(C)·민감(S)·공개(O) 등급으로 나눠 차등 통제하는 것이 골자다.

휴네시온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6년 국가망 보안체계(N2SF) 도입 지원사업'의 주관기업으로, 한국부동산원을 수요기관으로 한 컨소시엄을 총괄한다. 통합설계와 사업관리, 파일전송 연계 체계 구축을 담당하며 정보서비스 모델 2 '업무 환경에서 생성형 AI 활용'과 모델 4 '업무 단말의 인터넷 이용'을 실제 업무환경에 적용 중이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N2SF는 보안정책에 따라 어떤 정보의 이동을 허용할지 정의하고 이를 안전하게 통제하는 게 중요하다"며 "실제 N2SF 구축 경험과 망 연계 분야에서의 검증된 기술력에 바탕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보안기업 휴네시온이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6'에서 부스를 열었다./사진=이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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