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가 멤버십 혜택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 기존 회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협업 제품 구매를 유도해 신규 회원까지 늘리려는 포석이다.
30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부터 11월1일까지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 성수에서 네이버 멤버십 페스티벌 '넾페스타'를 개최한다. 네이버만의 쇼핑문화 음악공연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만 참가할 수 있다. 입장권은 발매 40여분 만에 매진됐다.
현장에서는 네이버-넷플릭스 파트너십을 기념해 지난 2년간의 캠페인 활동을 보여주는 히스토리 존, 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넷플릭스 이용자 대상 한정 기념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가 지난해 4월 출시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서비스 '노크잇' 쇼룸에서 인기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착용해 보고 온라인 구매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네이버와 브랜드가 기획 단계부터 공동 개발한 '네이버 Only' 상품을 비롯해 푸드, 뷰티,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50여개 인기 브랜드 상품과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커머스 사업을 강화 중인 네이버는 멤버십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혜택 가운데 핵심 경쟁력은 강력한 포인트 적립 혜택으로 월 최대 5% 쇼핑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 곳곳에서 차별화된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멤버십 사용자의 생애주기와 구매 패턴에 맞춰 10%를 적립해 주는 '멤버십 바우처' 서비스 △멤버십 대상 10% 적립 상품인 '슈퍼적립' △90일 내 재구매 시 5%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슈퍼단골'도 인기다.
빅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효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와의 협업 성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제휴 한 달 전 대비 1.5배 증가하고 신규 가입자의 평균 결제금액도 30% 이상 증가했다. 구매력과 쇼핑 활동성이 높은 40대 이상 신규 가입자 비중이 60% 이상 늘며 이용자 기반이 강화됐으며 넷플릭스로 유입된 신규 이용자가 네이버 커머스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확인했다.
네이버는 넾페스타를 시작으로 멤버십 혜택을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넾페스타 음악 공연과 브랜드 체험에 네이버의 쇼핑·예약·결제·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결합했다. 행사장 입장에는 얼굴만으로 인증하는 '페이스사인' 기술이 활용됐으며 입장 후 네넷존이나 브랜드 부스별 쇼룸에서 진행된 NFT용 QR 인식에는 월렛 기능이 활용됐다. 네이버는 이런 기술을 앞으로 여러 행사장이나 공연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심준용 네이버 브랜드 경험 리더는 "넾페스타는 온라인 중심의 멤버십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한 네이버의 새로운 시도로 아티스트 공연, 브랜드 체험 부스 등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며 "향후 네이버 아레나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에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