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광고주센터→네이버애즈' 명칭 변경…AI 에이전트 기능 추가

이찬종 기자
입력 2026.11.05 09:48 수정 2026.11.05 09:48
네이버애즈 맞춤추천 기능./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NAVER)가 이름을 바꾸고 AI(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하는 등 광고 플랫폼을 개편한다. 광고 운영 경험이 부족한 중소상공인 광고주들에게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광고 플랫폼 이름을 기존 '광고주센터'에서 '네이버애즈(N Ads)'로 변경하고 AI 기반 광고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한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애즈는 AI가 광고 성과 최적화 방안을 선제 발굴하고 광고주 제안, 실행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능 중심 플랫폼이다. 광고주가 직접 캠페인 설정·운영 등을 전담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맞춤 추천' 기능은 AI가 △광고주보다 앞서 캠페인 현황 분석·진단 △성과 최적화를 위한 추가 행동 제안 등을 제공한다. 광고주는 메신저 서비스 '네이버톡톡'과 문자로 추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알림 버튼을 누르면 모바일 추천 화면으로 바로 연결돼 세부 내용 확인이나 제안 내용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

또 광고주가 희망하는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 경우, 고객 센터를 통하지 않고도 해결 방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애즈 어시스턴트' 기능도 돋보인다. 광고 운영 경험이 부족한 중소형 광고주는 기초설정 단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애즈 어시스턴트'에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광고 설정 상태를 점검해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검색광고 분야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지원 범위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처음 광고를 시작하는 광고주를 위한 '첫 광고 가이드'도 함께 선보였다. △광고 등록 △광고비 충전 △소재 검수 △첫 성과 확인 등 단계별 진행 상황과 해야 할 일을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보여주고, 필요한 화면으로 바로 연결해 준다.

이번 개편에 앞서 지난 7월 네이버는 광고 플랫폼에 네이버 광고를 처음 접하는 광고주를 위해 사이트·스마트플레이스 정보로 업종과 광고 목적을 자동 파악해 AI가 적합한 광고 상품과 예산을 추천해주는 '나에게 맞는 광고'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플레이스 광고의 경우 AI가 5분 안에 광고 등록까지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해당 기능을 통해 플레이스 광고를 접하게 된 신규 광고주의 약 80%가 가입 당일 광고 등록까지 연이어 진행하는 성과를 보였다.

박우성 네이버 광고 프로덕트 빌드 리더는 "사용성을 직관적으로 개편하고 에이전트 바탕의 편리한 광고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등 광고주 성과 최적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광고는 AI 기술력에 바탕해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로 점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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