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대화창에서 귀찮은 일 다 시킨다"…카카오, AI 생산성 도구 '칸바스' 공개

이정현 기자
입력 2026.11.05 09:49 수정 2026.11.05 09:49
정신아 카카오 대표. 2026.11.05. /사진=임한별(머니S)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생산성 도구 성격의 AI 서비스 '칸바스'를 최초 공개했다.

정 대표는 5일 오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칸바스는 별도의 가상 컴퓨터에서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방식과 달리 이용자의 PC 환경에서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제어하는 로컬 브라우저 컨트롤 방식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용자는 칸바스에서 정보 탐색과 자료 정리는 물론 반복적인 업무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며 "간단한 자연어 지시만으로 전문 에이전트를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직접 만든 전문 에이전트를 누구에게나 공유할 수 있는 에이전트 마켓 플레이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칸바스는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만큼 익숙한 대화창에서 에이전트에게 업무를 지시하고 수행한 업무의 결과까지 다시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카카오톡이 일상적인 소통의 공간을 넘어 AI가 이용자의 다양한 업무와 과제를 대신 수행하는 실행의 접점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지난주부터 칸바스의 사내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12월 중 카나나 스페이스 파일럿 서비스 시작과 아울러 모두의 AI와 칸바스도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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