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말초신경·간기능 개선 성분 강화한 '벤포벨 에스' 부각

정기종 기자
2026.10.30 15:35

메코발라민 500㎍·UDCA 60㎎ 동시 함유…국내 최초 조합
활성비타민 B군에 타우린·메티오닌 등 추가…피로회복 기능 강화

종근당 '벤포벨 에스' /사진=종근당

종근당이 말초신경병증 치료에 사용되는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에스'를 선보였다. 비타민 B군에 신경 건강과 간기능 개선을 돕는 성분을 더해 피로회복을 위한 복합적인 성분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30일 종근당에 따르면 벤포벨 에스는 메코발라민 500㎍과 UDCA 60㎎을 함께 함유한 일반의약품이다. 회사 측은 두 성분을 동시에 함유한 국내 첫 고함량 활성비타민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개정해 일반의약품에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을 추가하고 일부 성분의 1일 최대 함량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종근당은 이를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 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와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추가했다.

주요 성분인 메코발라민은 비타민 B12의 활성형으로, 말초신경병증 치료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벤포벨 에스에는 메코발라민 500㎍이 함유됐다. 이와 함께 활성비타민 B1 성분인 벤포티아민 100㎎과 비스벤티아민 30㎎을 포함했다. 비스벤티아민은 혈액뇌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간기능 관련 성분도 강화했다. UDCA 함량을 비타민제 표준제조기준상 최대인 60㎎으로 높였으며, 타우린과 메티오닌, 오르트산 등을 추가했다. UDCA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종근당은 이들 성분이 간기능 저하에 따른 육체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루 한 알로 비타민 B군과 간기능 관련 성분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을 제품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 에스는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영양 불균형 등으로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B군과 간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하루 한 알로 보충해 주는 제품"이라며 "성분과 함량을 강화한 만큼 성장하고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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