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2.18포인트(0.45%) 오른 2만7244.28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나스닥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 메타플랫폼스가 이달 출시한 AI 에이전트 '뮤즈(Muse)'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AI 서비스 확산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6포인트(0.0%) 하락한 7764.64,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85.14포인트(0.36%) 내린 5만1863.69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는 증시를 뒷받침했다. 브렌트유는 1.09% 하락한 배럴당 99.25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은 1.24% 내린 94.59달러로 5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3시간에 걸쳐 전격적으로 이뤄진 미국과 이란 대표단의 회동을 두고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고 밝히면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졌다.
시장의 시선은 오는 24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으로 향한다. AI, 관세, 희토류, 이란 전쟁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