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中 총리 "신압록강대교 개통, 북·중 경협 촉진할 것"

단둥(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10.15 13:40
15일 신압록강대교 개통식과 함께 대교 위에서 양국 국기를 단 트럭이 교차하고 있다/사진=신화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15일 신압록강대교 개통으로 북·중 경제·무역 협력과 인적 왕래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전략적 소통과 실질적 협력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신압록강대교 개통식 영상 축사에서 "신압록강대교는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총비서가 공동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추진해온 중요한 국경 간 기반시설 사업"이라고 밝혔다.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도 영상 축사를 했다.

리 총리는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대교가 순조롭게 개통됐다"며 "이는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을 크게 촉진할 뿐 아니라 인적 왕래를 더욱 긴밀하게 하고 양국 국민의 유대를 강화해 양국의 전통적 우호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측이 대교 개통을 계기로 국경 통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상호 연결 수준을 높이며 접경지역의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양국 국민의 복리를 꾸준히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시 주석이 국제정세 변화와 관계없이 북·중의 전통적 우호를 중시하고 북한의 사회주의 사업을 지지하며 양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한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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