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문화원은 30일 글로벌 K-존 '광화동(光化洞)'의 VIP 프리뷰 및 개소식을 개최했다. 오는 31일부터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광화동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상징 공간인 광화문에서 '광화(光化)'를 가져오고 주중한국문화원이 위치한 베이징 광화로(光华路)의 의미도 함께 담았다. 여기에 한국의 동네를 친근하게 표현하는 '동(洞)'을 더해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주중한국문화원 3층에 조성된 광화동은 패션존, 공예존, 미디어존, 푸드존, 뷰티존 등 5개 테마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500여 종의 상품을 전시했다. 각 존에서는 상품 전시와 함께 분야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한국의 패션·공예·미디어·음식·뷰티 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와 연계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관람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와 소비재 상품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중한국문화원은 개소식과 함께 전시와 공연, 요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부터 31일까지 한국 전통음악의 현대적 매력을 선보이는 국악밴드 불세출의 공연 '리플렉션'을 개최하며 31일에는 배우 문정희와 함께하는 K-FOOD 요리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한강라면과 포장마차 체험, 한국 전통주 양조 체험, 김치 체험, K-뷰티 강좌 등 한국의 음식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연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를 위한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화원 내 주요 공간을 방문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광화동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한국의 예술·전시, 콘텐츠, 도서,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스탬프 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를 연계해 관람객들이 전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문화를 더욱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호진 주중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중국 현지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양국 간 문화적 이해와 교류를 넓혀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문화원이 현지인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