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웹테이너' 시대라 전해라"…2016년 콘텐츠 10대 트렌드는?

김지훈 기자
2016.01.26 11:15

한콘진 '2016년 콘텐츠 산업 전망-10대 트렌드' 소개…웹테이너·실감 콘텐츠 등 확산 예상돼

웹툰 작가 조석이 SBS의 '일요일이 좋다-런닝맨'프로그램에 출연한 영상.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웹테이너'.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이 뽑은 2016년 한해를 달굴 10대 콘텐츠 트렌드 가운데 하나다.

웹테이너는 다양한 웹콘텐츠의 인기로 웹을 통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새로운 엔터테이너를 말한다. 한콘진은 재능이 콘텐츠가 되는 시대를 대변하는 웹테이너들이 방송과 웹을 넘나드는 끼를 발휘하며 올 한해 콘텐츠산업의 대세로 굳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웹툰 작가 조석의 SBS ‘런닝맨’ 출연이나 이말년의 MBC '마이리틀텔리비전' 방송 출연이 대표적인 웹테이너의 활약 사례다.

올해는 모바일, 게임콘솔, TV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해 실제 눈앞에서 보는 것과 같은 현장감과 실재감을 제공하는 콘텐츠도 확산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콘텐츠를 가리켜 실감영상 콘텐츠라 부른다. 실감영상 콘텐츠는 게임뿐 아니라 뉴스·다큐멘터리·스포츠 중계·광고 등을 중심으로 시도되고 있는데 드론, 360도 카메라와 같은 촬영기구, 제작 장비의 발전과 맞물려 확산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콘진이 제시한 2016년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는 기획/제작 분야에서 △ 이젠 웹테이너라 전해라 △ 보다 현실처럼 더욱 생생하게: 실감 콘텐츠의 본격화 △ 웹툰노믹스의 만개, 글로벌시장을 공략하다 △ 게임 IP활용, 온오프 장르경계를 넘나들다 △ 상품에 친금함을 입히다,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등 5개다.

유통/소비 분야에서 △ 분산된 플랫폼의 시대, 마이크로콘텐츠(micro-contents) 전쟁 △ 레드 머니의 확산, 레드 콘텐츠의 역습 △ 아날로그 소비로의 복귀, ‘오감’에 충실해지다 △ 콘텐츠와 비즈니스의 결합, 커머셜 콘텐츠의 확산 △ 한류 확산 전략의 재구성, 세밀하게 강력하게 등 5개가 제시돼 10대 콘텐츠 트렌드를 구성했다.

한콘진은 오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 로한 ‘제3차 K-컬처 정책포럼’을 연다. 포럼에서는 방송, 게임, 만화/웹툰, 애니메이션/캐릭터, 음악, 융복합, IT/CT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콘텐츠 업계 종사자 및 학계 전문가, 일반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콘텐츠산업을 전망하는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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