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 미국, 그곳에서 이뤄낸 18개의 아메리칸 드림[서평]

낯선 땅 미국, 그곳에서 이뤄낸 18개의 아메리칸 드림[서평]

오진영 기자
2026.02.11 17:29
/사진제공 = 휴먼경제연구소
/사진제공 = 휴먼경제연구소

미국에서 역경을 딛고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낸 재미동포 18명의 성공담이 책으로 나왔다.

30년 경력의 언론인이 쓴 '나는 미국특별시민이다'는 미주 한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조지아와 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등 미국 동남부에 흩어져 있는 한인들을 찾아내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난을 기르는 농사, 기업인, 간호사 출신 등 직업군도 다양하다.

책에 등장하는 이들 모두가 부자는 아니다. 성공 후 동포사회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했다.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한인회와 한국학교, 재미상공인회 등 단체에서 동포 사회에 헌신적으로 나선 이들이 자신의 성공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다채로운 인물들이 흥미롭다.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중동 건설 붐을 주도하며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었고 이국자 '리 장의사' 대표는 대형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애틀란타 대모'로 불려온 인물이다. 난 농사 전문가인 황병구 사장의 성공 이야기도 재미있다.

저자는 부산일보에서 잔뼈가 굵은 기자 출신 작가다. 한국영화기자협회 초대회장,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베이비부머 리포트' 등 저서를 썼다. 현재 한국퇴직연금개발원 휴먼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나는 미국특별시민이다, 휴먼경제연구소,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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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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