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5일 학교의 체육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수행을 점검하고 지원안을 논의했다.
김대현 문체부 2차관은 이날 대전 외삼중학교를 찾아 학생과 교사, 시군구체육회, 교육청 등 학교 체육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 스포츠클럽 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재정적 부담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원활한 체육 활동 수행을 위한 지원 요청도 잇따랐다.
김 2차관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체육활동 참여 수준은 다른 연령대 및 다른 나라에 비해 부족하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체육활동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전체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60.7%지만, 10대 학생들은 45.9%에 그친다. 가장 참여율이 높은 60대(65%)와 비교해 약 20% 차이가 벌어져 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부정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집계에서는 청소년 권장 운동량을 충족하지 못한 비율이 94.2%로 세계 평균(81.0%)보다 높았다.
문체부는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체육활동을 하나 이상 즐길 수 있도록 강사와 시설, 장비 등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 2차관은 "학교와 교육청, 체육회 등 관계자들도 학생들이 제약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