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열린 'K-팝 콘서트'…20분 만에 3000석 매진

오진영 기자
2025.11.20 09:11
지난 1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인 멕시코' 현장. 가수 십센치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멕시코에서 한국 대중음악 뮤지션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중음악 공개 행사(쇼케이스)와 비즈니스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쇼케이스에는 온라인 페이지가 열린 지 20분만에 3000석이 모두 매진됐다. 십센치와 코토바, 김뜻돗, 힙노시스테라피 등 뮤지션 4팀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참가 뮤지션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돕는 교류 지원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멕시코 음악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남미 전체의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중남미 대표 공연 기획사인 '오세사'나 멕시코 음악 전문 채널 '엑사티비' 등이다.

참가 뮤지션들이 중남미 시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멕시코 음악산업 동향과 남미 라이브 공연, 페스티벌 시장 등에 대해 다룬 소규모 회의(콘퍼런스)도 열렸다.

콘진원은 우리 음악과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지역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3월 태국에서 시작해 호주와 영국, 독일 등에서 열렸다. 이달 스페인에서 마지막 행사가 개최된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우리 대중음악이 중남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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