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종묘 담장 80m 보수 마쳤다…"원형 훼손 최소화"

오진영 기자
2025.12.16 13:19
보수정비를 끝마친 종묘 동측 외곽 담장 모습. / 사진 =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가 세계유산 종묘의 외곽 담장 보수정비 공사를 끝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보수정비 구역은 동측 약 80미터(m) 구간이다. 바람으로 인한 풍화와 배수 문제 등이 겹치며 균열과 변형이 일어난데다 구조적 안정성을 위해 보수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종묘관리소는 정밀 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보강 작업과 균열 정비, 탈락부 수리 작업 등을 실시했다. 원형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통 보수기법을 사용했다.

2013년 동측 23m 구간을 시작으로 2015년~2019년 동측 263m 구간, 2021년 서측 62m 구간 등을 보수했다. 2022년부터 지난해에도 동측 154m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80m 구간의 정비를 완료했다.

종묘관리소는 꾸준한 보수 작업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의 역사적 경관을 보호하고 구조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종묘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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