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안동·진주에서 글로벌축제 나왔다…"매년 8억원 지원"

오진영 기자
2026.03.12 09:31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벌어지는 모습. /사진제공 = 진주남강유등축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관광객 3000만명 달성을 위해 보령과 안동, 진주의 지역축제 3개를 글로벌축제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축제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관광축제다. 선정되면 최대 3년간 매년 8억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주요 OTA(온라인여행사)와의 협업, 연계 홍보 등도 제공받는다.

올해 공모에는 총 27개 문화관광축제가 참여했다. 이 중 서면 평가와 발표를 거쳐 글로벌축제 3개를 선정하고 예비 글로벌축제도 4개를 뽑았다. 글로벌축제에는 보령머드축제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지정됐다.

예비 글로벌축제로는 대구 치맥페스티벌과 부산 국제록페스티벌, 순창 장류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등 4개를 선정했다. 예비 글로벌축제는 연간 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새롭게 선정된 글로벌축제와 예비 글로벌축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각 지자체와 함께 지역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홍보를 확대한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기반 시설도 확충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이 축제장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글로벌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래관광객 편의를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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