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총격 사건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 트럼프 미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 2026.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0120332347508_1.jpg)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앞에서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의 피의자가 단 4초 만에 보안 검색대를 돌파해 난입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BBC 방송, 미국 CBS 뉴스 등은 1일(현지시간) 미국 검찰이 공개한 CC(폐쇄회로)TV 영상을 인용해 피의자 콜 토마스 앨런(31)의 범행 당시 상황을 보도했다.
외신은 1분30초 분량으로 사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공유했던 영상보다 더 선명한 화질이라고 전했다.
영상에는 호텔 보안 검색대 주변에 10여명의 경호 인력이 배치된 모습이 담겼다. 긴 총기를 든 앨런은 호텔 복도의 입구에서 검색대를 약 4초 만에 전력 질주했다.
현장의 보안 요원이 달려오는 앨런을 향해 대응 사격을 가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다만 앨런이 실제로 총기를 발사했는지 여부는 영상만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앨런은 범행 전날 호텔에 투숙객으로 체크인한 뒤 현장을 미리 둘러보는 등 '사전 답사'를 한 정황도 드러났다. CCTV에는 그가 범행을 앞두고 호텔 복도를 걷거나 체육관에 들르는 모습도 담겼다.
현재 이번 사건의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는 피의자의 실제 발사 여부와 '아군 오발' 가능성이라고 BBC는 짚었다.
수사 당국은 경관이 맞은 탄환이 피의자의 총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현장 대응 과정에서 다른 요원이 쏜 것인지 조사 중이다. 앨런의 변호인은 앨런이 실제 총을 발사했다는 검찰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