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를 상징하는 공식 로고를 26일 공개했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총회에서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인 2026년을 '백범 김구 기념해'로 지정했다. 유네스코는 회원국이 제안한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국가 간 협력과 평화에 대한 기여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경우 '기념해'로 지정한다.
로고는 백범 김구의 초상과 한글 '김구', 숫자 '150을 결합해 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훈부, 교육부, 유산청 등 정부 기관과 민간 단체가 합동했다. 국가보훈위원회에서 확정한 표어인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도 반영됐다.
정부는 로고를 관련 행사와 홍보물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영문 로고도 함께 개발해 국제 행사나 해외 홍보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 관계자는 "민간 전문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백범김구 기념사업협회 등과 함께 기념해 관련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