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AI 도박중독 상담 챗봇 도입…24시간 상담 지원

김승한 기자
2026.07.01 10:37
이용자가 카카오톡 AI상담챗봇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는 'AI(인공지능) 중독예방 상담 챗봇'을 정식 오픈하고 도박문제 상담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AI 챗봇을 도입한 데 이어, 사행사업자가 자체 개발한 AI 상담 챗봇을 운영하는 첫 사례다.

AI 중독예방 상담 챗봇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KLACC(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전문위원 채팅 상담과 달리 AI 챗봇은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일반 시민과 카지노 이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도박 충동이 커질 수 있는 야간이나 주말에도 즉각적인 상담이 가능해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용자는 챗봇을 통해 강원랜드 책임도박제도 안내와 KLACC 온라인 상담 연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전국 도박문제 상담기관 안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강원랜드는 AI 상담 챗봇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만족도 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챗봇 이용 후 설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훈 KLACC 센터장은 "AI 상담 챗봇 도입으로 도박문제를 겪는 카지노 이용객들에게 물리적 제약 없이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중독예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도박문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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