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은하수' 눈앞에…에버랜드 반딧불이 축제 2만명 몰렸다

김승한 기자
2026.08.03 08:47
에버랜드 반딧불이 체험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 현장.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지난달 24일 개막한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에 열흘간 2만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올해 반딧불이 체험장을 전면 무료로 운영하면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현장 대기를 통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반딧불이 축제는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문 청정환경 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운영돼 어린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의 기회를, 성인들에게는 여름밤의 정취를 선사하는 대표 여름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체험은 반딧불이의 한살이와 빛을 내는 원리, 암수 구별법 등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이후 조명이 모두 꺼진 지하 숲 체험장에서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어둠 속을 밝히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의 소리를 담은 음악도 함께 연출돼 실제 숲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반딧불이 축제를 무료로 확대 운영하면서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며 "온 가족이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불빛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여름밤의 낭만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반딧불이 축제와 함께 '밤밤 썸머나이트' '썸머 나이트 사파리'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권과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 대상 '투파크(2Park)' 이벤트 등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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