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산, 좀비돌로 '깜짝'…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 3D 입혔다

김승한 기자
2026.09.20 10:53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 설치된 삼성전자 스페이셜 사이니지.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공포 테마존 '블러드시티 제로'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특수 장비 없이도 화면 안쪽에 또 다른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 호러 체험존에는 총 5대의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중앙에는 85인치 디스플레이인 '스페이셜 사이니지'가 설치돼, 올해 블러드시티 광고 모델인 '산'(에이티즈 멤버)이 좀비돌 모습으로 등장한다. 영상 속 '산'을 만지면 좀비돌이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좌우에 설치된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는 안면 인식 센서와 거리 인식 센서를 갖췄다. 방문객이 화면 앞으로 다가가면 이를 감지하고 4K 화질의 좀비 영상이 관람객을 향해 접근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에버랜드의 가을 대표 콘텐츠인 블러드시티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다양한 체험 요소를 앞세워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개설 10주년을 맞아 '블러드시티 제로'를 콘셉트로 오는 11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영화 '해적' '공조2' 등을 만든 이석훈 감독과 협업해 국내 최초 야외 호러 이머시브(체험형) 공연 등 영화적 연출을 더한 호러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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