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1차관 "8대분야 할인쿠폰 1조소비 이끌것"

세종=김훈남 기자
2020.07.24 08:40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3차 추가경정(추경) 예산으로 배포하는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이 1조원대 소비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8대 분야 할인소비 쿠폰은 숙박과 관광, 전시, 체육, 공연, 영화, 외식, 농수산물에 적용되며 이달 말 농수산물 쿠폰을 시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용범 차관은 2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선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 추진계획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 추진상황 점검 △코로나19(COVID-19) 주요 분야별 정책대응 추진현황 및 홍보 등 안건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발표돼 이번 위기의 깊이를 새삼 절감한다"며 "한편 새로운 결단인 한국판 뉴딜이 왜 필요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전방위적 리스크 관리와 함께 3분기 경기회복 속도를 높여 경기반등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판 뉴딜과 3차 추경사업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고 부문별 대책으로 반등 모멘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논의 안건에 대해서 김 차관은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피해업계 지원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3차 추경에 포함된 2000억원의 재정지원이 마중물 돼 약 1조원 규모 소비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 19로 피해가 컸던 문화예술, 영화, 체육, 관광 등을 지원분야로 선정 수요를 회복하고 업계 종사자의 생계지원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차관은 "6월 중 시행한 영화관람권 6000원 할인사업으로 관객수가 전월 대비 152.3% 증가했다"며 "신작 영화가 개봉하는 등 효과가 어느정도 검증됐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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