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올해 수도권 철도건설 15개 사업에 2.1조 투입

이민하 기자
2022.05.16 13:43
수도권 철도 건설사업 현황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사업비 2조1300억원을 투입해 수도권 철도건설 15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전체 사업 규모는 30조4000억원이다.

현재 추진 중인 15개 철도건설 사업은 도심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월 개통한 진접선 복선전철에 이어 이달 28일에는 신분당선(강남~용산) 중 강남~신사 2.5km 구간이 우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신분당선 강남∼신사 구간이 개통되면 신논현역(9호선),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에서 지하철 환승이 가능해 수원과 용인, 성남 등 기존 신분당선(강남~광교) 이용자들의 서울 시내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인천발KTX 직결사업 △수원발KTX 직결사업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신안산선 복선전철 △GTX-A △대곡~소사 복선전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월곶~판교 복선전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원선 철도복원 △수인선 복선전철 △GTX-C 등이 추진 중이다.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내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3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재정으로, 신안산선과 GTX-A 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GTX-A 사업(경기 파주~서울 삼성동)은 2019년 GTX-A·B·C 노선 중 가장 빨리 착공했다. 준공은 2024년 예정이다. 개통 후에는 파주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1분 등 기존 이동시간 대비 70~80%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B(남양주 마석~인천 송도) 노선은 연말까지 시설사업 기본계획고시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추진한다. GTX-C(양주 덕정~수원) 노선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올해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 중이다.

고속 및 일반철도 사업은 인천·수서발 KTX 등 9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사업비 약 5442억원이 투입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 주민들의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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