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가장 저렴한 곳을 알려주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 구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농산물 알뜰소비 정보 플랫폼'이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판매처별 가격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구매처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의 농산물 정보를 기반으로 가격을 분석해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내년 초 플랫폼 개발 용역에 착수해 하반기 중 시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내후년부터는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레시피와 연계한 식재료 추천 기능도 도입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9월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에서 대국민 가격 비교 앱 개발 계획을 밝혔다. 같은 달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AI를 활용한 가격 비교 서비스 개발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는 소비·생활, 사회 안전, 국민 편의 등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공공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미령 장관은 "농산물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전반적인 농산물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