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신규원전 후보 부지 공모 개시…"2038년 완공 목표"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6.01.30 15:24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전경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원전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부지 선정 절차가 본격화한다. 올해 후보 부지 공모를 시작으로 2038년까지 대형원전 2기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규원전 부지 확보를 위한 후보 부지 유치공모를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대형원전 2.8GW(기가와트)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0.7GW 1기다. 총 2곳(대형원전 2기·SMR 1기)의 후보 부지를 선정한다.

공모는 지자체 자율유치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수원은 원활한 유치공모 진행을 위해 공모절차, 일정, 신청방법 등이 담긴 공모문을 이날 한수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신규원전 유치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의 동의서류를 포함한 '유치신청서'를 오는 3월30일까지 한수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신청 부지에 대한 기초조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후보 부지 선정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부지 적정성과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 수용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신규원전 후보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부지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부지확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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