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현장 점검…ASF 등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

세종=이수현 기자
2026.03.13 16:00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관리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기후부-농식품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04. ppkjm@newsis.com /사진=강종민

정부가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수질 개선을 위해 가축분뇨 관리 강화에 나섰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경북 구미칠곡축협 자연순환센터를 방문해 가축분뇨를 활용한 퇴·액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구미칠곡축협 자연순환센터는 지역 경종농가와 협약을 맺고 우분·계분을 활용한 퇴비와 돈분뇨 기반 액비를 약 301ha 농지에 살포하고 있다. 농식품부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의 공동자원화 사업에 참여해 시설 증·개축과 개보수 지원도 받았다.

김 차관은 최근 발표된 낙동강 수질 개선 대책을 언급하며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경지 수용 여건을 고려한 적정 시비와 분뇨 처리 역량 강화를 통해 환경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퇴·액비 관리 과정에서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고 야적 퇴비가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의 협조도 요청했다.

김 차관은 이어 대구로 이동해 대구경북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등과 양돈산업 간담회를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전국 돼지농장 일제 검사 참여와 불법 축산물 반입 차단, 농장 종사자·차량·물품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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