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지키려 몸 던진 엄마 중태…무면허 킥보드 중학생 검찰 송치

최민경 기자
2026.03.13 18:43
(서울=뉴스1) 1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에 전동킥보드가 세워져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 2026.1.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딸을 보호하려던 30대 여성을 전동킥보드로 쳐서 중태에 빠트린 가해 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중학생 A양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면허 확인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킥보드를 대여한 혐의로 대여업체와 해당 업체 임원 B씨도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양은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4시 37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중 30대 여성 C씨를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C씨는 어린 딸과 함께 편의점에서 솜사탕을 산 뒤 나오던 중이었는데 딸을 향해 달려오는 전동킥보드를 막아서다 넘어지며 크게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양과 함께 킥보드에 탑승했던 중학생에 대해서도 무면허 운전 방조 여부를 조사했지만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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