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농수산물시장 복합화 사업,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세종=박광범 기자
2026.04.17 16:00
자료제공=기획예산처

마포농수산물시장 복합화 사업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서울과 대구의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시설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된다.

기획예산처는 17일 임기근 차관 주재로 '제3회 민간투자사업자심의위원회'를 열고 환경·물류 분야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마포농수산물시장 복합화 사업의 민간투자 대상시설의 적정성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은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마포농수산물시장과 인근 공원, 문화시설 등을 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통시장 역할뿐 아니라 서울 서북권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미래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기획처는 기대했다.

또 3개하수처리시설의 적격성 조사 간소화(안)도 통과했다. 중랑물재생센터, 난지물재생센터, 탄천물재생센터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다. 노후화된 공공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재건설하고 상부에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민투심 의결 이후 민자적격성 검토 등을 거쳐 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방류수 수질개선에 따른 하수처리 효율성 제고와 유지관리비 절감, 민원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제3자 제안공고(안)도 심의·의결됐다. 이 사업은 대구 서구 원대·평리, 북구 노원·침산 일원의 노후화된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기존 합류식 관로를 분류식으로 변경 처리함으로써 하수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신사업·신유형 민자사업과 국민참여를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긴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국민들이 민간투자의 편익을 체감하기 위해선 실제 사업으로 구현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무관청 등이 신사업 및 국민참여 공모 인프라펀드의 민자 도입, 민자카라반 가동 등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를 수행햐 향후 5년간 민간투자 100조원 시대를 여는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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