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지역일꾼 새롭게 선출, 정책을 실행으로 보여야 할 때"

세종=정현수 기자
2026.06.04 09:46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6.04.

김민석 국무총리가 "어제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됐고, 이제 4년간 지방정부를 이끌어 갈 지역일꾼들이 새롭게 선출됐다"며 "이제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정책을 실행으로 보여드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와 지역 공약, 지방정부의 주요 현안이 서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의 소통도 확대해주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협력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 전쟁과 관련해선 "문제는 종전이 되더라도 석유제품 수급 정상화 등 실질적인 공급망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 경우에 따라선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번주에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3.1% 상승하면서 2024년 3월 이후 26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섰다"며 "물가 상승은 모든 계층에 동일하게 적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층은 식료품, 에너지 등 필수 지출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물가 상승의 충격을 더 크게 체감한다"며 "민생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최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공장의 폭발 사고와 SK하이닉스 청주 공장의 화재 사고에 대해선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자 치료와 피해자 가족 지원에 한 치의 소홀함 없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시설을 포함한 각종 고위험 공정에 대해서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개선 이행 여부까지 끝까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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