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창업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2026 농촌창업 네트워크 권역 리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촌창업 네트워크는 올해 3월 18일 공식 출범했다. 창업가 간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식품부는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와 권역별 네트워크를 연계했다. 강원·충북 권역은 강원 지원센터, 경기·충남 권역은 충남 지원센터, 호남·제주 권역은 전남 지원센터, 영남 권역은 경남 지원센터가 운영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활동은 권역별 간담회와 워크숍이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권역별로 운영해 온 네트워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권역별 운영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 기간엔 창업가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권역별 네트워킹은 물론 식품, 관광, 로컬브랜딩 등 분야별 심층 토론을 통해 협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동 프로젝트 가능성을 모색한다.
아울러 K푸드창업사관학교와 기업공동사업 등 정부의 주요 창업 지원사업도 소개받아 판로 확대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청년식품창업센터를 둘러보며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 협력 사례를 발굴한다. 농촌창업 네트워크를 단순한 정보 교류 모임을 넘어 창업가들이 함께 성장하는 자율적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창업은 지역의 자원과 사람을 연결할 때 더욱 큰 성장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현황과 계획, 고민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농촌창업 네트워크가 창업가 주도의 자율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