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김호중 "정말 많이 생각"…기존 소속사 안 떠나는 이유가

가석방 김호중 "정말 많이 생각"…기존 소속사 안 떠나는 이유가

마아라 기자
2026.07.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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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이던 가수 김호중(35)이 지난달 30일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하고 있다. 김호중은 본래 1·2심에서 2년 6개월 형을 받아 오는 11월 출소 예정이었지만 가석방 심사에 통과해 약 5개월 출소 시기를 당기게 됐다. /사진=뉴스1, 공동취재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이던 가수 김호중(35)이 지난달 30일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하고 있다. 김호중은 본래 1·2심에서 2년 6개월 형을 받아 오는 11월 출소 예정이었지만 가석방 심사에 통과해 약 5개월 출소 시기를 당기게 됐다. /사진=뉴스1, 공동취재

'음주 뺑소니' 혐의로 복역한 이후 가석방된 가수 김호중(34)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7일 김호중은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사랑하는 아리스.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가석방 후 지난 한 달 동안은 제시간이 2년 전에서 다시 이어지는 것만 같았다. 그동안 해 왔던 일들을 하나하나 다시 꺼내 보고, 먼지가 내려앉은 기억을 조심스레 털어봤다. 제가 없는 시간 동안 여러분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셨을지 많이 생각했다. 긴 기다림 속에서도 변함없이 제 자리를 지켜주시고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셨다는 것을 생각하면 감사함과 미안함이 함께 밀려온다"고 적었다.

이어 "제 과오로 인해 함께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기존 실무진과 계속 같이 가기로 결정하게 됐다. 저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던 분들인 만큼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고 그것이 제가 살아온 방식이자 살아갈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많이 생각한 결정"이라며 최근 사명을 아트엠앤씨로 변경한 기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의 잔여 계약 기간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매니저가 허위 자수하고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사고 은폐를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1심과 2심 모두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고 김호중은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돼 복역해 왔다.

지난달 30일 가석방 날 아침 김호중은 "더 이상의 말보다는 지금 제 자신이 어떤 상황과 처지에 놓여있는지를 명확히 보고 어긋나지 않게 살겠다"며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더 돌아보고 마음을 다시 바로잡겠다"고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김호중 측은 수감 생활로 인해 발목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복귀 준비보다 치료에 먼저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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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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