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일반정부 부채비율 전망치를 수정했다. 올해 전망치는 높이고, 내년 이후 전망치는 낮췄다.
1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IMF는 지난 14일 발표한 '재정점검 보고서'(Fiscal Monitor)의 일반정부 부채비율 수정 전망치를 제시했다.
수정 전망치는 △2026년 47.3% △2027년 46.2% △2028년 47.0% △2029년 48.2% △2030년 49.2% △2031년 49.7%다.
IMF는 지난 14일 재정점검 보고서 발표 당시 한국의 일반정부 부채비율을 △2026년 46.1% △2027년 47.6% △2028년 48.3% △2029년 49.5% △2030년 50.5% △2031년 51.3%로 전망했다.
수정된 전망치에 따라 한국의 일반정부 부채비율은 주요 7개국(G7) 평균(123.9%) 대비 38%, 선진국 평균(107.8%) 대비 44%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IMF 통계표에 수록된 선진국 38개 중 23위로 높은 수준이다.
IMF는 중동 전쟁에 따른 시나리오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전망치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