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황민우 "베트남母 향한 악플에 마음 아팠다" 눈물

정회인 기자
2020.08.15 11:52
/사진=보이스 트롯 '황민우'

'리틀 싸이' 가수 황민우가 엄마를 향한 악플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 황민우는 3라운드 미션인 '1 대 1' 데스매치를 펼쳤다.

이날 황민우는 배우 박희진과 대결을 펼쳤고 트로트 가수 남진은 "황민우와 황민호 (형제)를 기대하겠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형제가 될 거라 믿는다. 멋지게 잘 봤다"고 극찬했다.

이에 MC 김용만은 "황민우 황민호 형제 부모님이 경연장에 왔다더라. DNA가 어디서 왔겠냐"고 말했고 황민우 엄마는 "난 끼가 없고 민우 아빠는 끼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무대를 마치고 황민우는 공연장을 찾아 온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황민우는 "사실 엄마가 베트남 분이시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리틀 싸이로 활동할 때 악플을 많이 받았다. 저한테 악플을 다는 건 괜찮은데 엄마한테 '베트남으로 가라'는 악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황민우는 "심한 말을 해서 마음이 굉장히 아팠고 엄마한테 미안했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황민우의 엄마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끝으로 "엄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 줘. 사랑해"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날 미션 결과, 황민우는 박희진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2004년생인 황민우 군은 2012년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리틀 싸이’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뛰어난 트로트 실력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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