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결혼 생활 중 불륜을 저질렀으며, 이 사실을 신곡 '허리케인'의 가사에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카니예 웨스트가 아내인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둘째 아이를 출산한 직후 바람을 피웠으며, 이를 신곡 '허리케인'의 소재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여러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카니예 웨스트의 새 앨범 '돈다'의 수록곡 '허리케인'의 가사가 그가 저지른 불륜에 대해 언급한 것이라고 전했다.
카니예 웨스트의 측근은 '허리케인'에 대해 "이 노래는 그가 잘못한 모든 것을 인정하고, 결혼 파탄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의미"라고 밝혔다.
카니예 웨스트는 '허리케인'에서 "너무 부자인 척한다 / 새로운 여자(new chick)와 간다 / 그리고 나는 진실이 무엇인지 안다 / 여전히 두 아이와 놀고 있다"라는 가사로 불륜을 간접 언급했다.
또한 "6000만 달러짜리 집에 돌아가지 않았다" "위험을 감수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등의 가사로 힘든 결혼 생활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이에 대해 "가사를 자세히 보면 아이가 둘이나 있는데도 킴 카다시안과의 결혼 생활 중 불륜을 언급하고 있다"며 "카니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이 둘째 아들 세인트를 낳은 직후 바람을 피웠다"고 말했다.
다만 가사 속 '새 여자'는 최근 그와 프랑스 여행을 떠난 것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던 모델 이리나 샤크는 아니라는 전언이다.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 측은 카니예 웨스트의 결혼 생활 중 불륜에 대한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미국 리얼리티 TV쇼 '카다시안 따라잡기'로 스타덤에 오른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과 201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이 둘을 합해 총 아이 넷을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두 사람은 결혼 7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의 기행(奇行)에 질려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킴 카다시안은 "이혼에도 불구하고 카니예 웨스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믿는다"며 "카니예 웨스트는 항상 가족일 것"이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 밝힌 바 있으며 카니예 웨스트의 신곡을 공유하며 응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