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블랙핑크 '갤럭시→아이폰' 변경 논란에…"뻔뻔해"

전형주 기자
2021.10.13 13:33
/사진=블랙핑크 지수 인스타그램(왼쪽),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오른쪽)

블랙핑크가 삼성전자와 계약이 종료되자 모두 휴대폰을 바꿨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자 '가로세로연구소'가 블랙핑크를 향해 "뻔뻔하다"고 비난했다.

지난 12일 오후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를 통해 '뻔뻔한 블랙핑크'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의 전 기자와 유튜버 목격자K는 삼성전자의 주요 소식과 함께 블랙핑크의 휴대폰 변경 논란을 다뤘다. 앞서 다수의 커뮤니티에는 블랙핑크가 삼성전자와 계약이 끝나자마자 모두 아이폰으로 휴대폰을 바꿨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해 논란이 됐다.

김 전 기자는 "저는 홍보·마케팅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상도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블랙핑크가 굉장한 실수를 한 게 대한민국 광고 시장을 제일 많이 차지하는 게 삼성이다. 앞으로 블랙핑크는 삼성과 인연을 끊으려고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폰 자랑을 하면 스티브 잡스가 상이라도 주냐"고 하기도 했다.

목격자K는 "블랙핑크가 잘못한 건 없다. 다만 전속계약이었기 때문에 삼성폰(갤럭시)을 듀얼로 쓴다거나, 적어도 아이폰을 신봉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더 예뻐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수가 바꾼 휴대폰을 인증한 글에서 쓴 표현을 문제 삼기도 했다. 지수는 "와 겨우 바꿨다. new phone, cute case"라고 적었다. 목격자K는 "삼성을 버리고 아이폰을 샀다는 뜻은 아닐 수 있다. 다만 마치 삼성에게 한 방 먹인 듯한 코멘트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삼성전자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삼성전자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중가 보급형 갤럭시 A80 블랙핑크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1년 뒤 지수를 비롯해 멤버 전원이 아이폰으로 휴대폰을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계약 끝나면 가차없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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