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41)이 연극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19일 소유진 소속사 SOPM 엔터테인먼트는 "소유진이 연극 '82년생 김지영'에서 김지영 역에 캐스팅됐다"며 "지난해 연극 '리어왕'에 이어 올해도 무대에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작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발간 이후 국내에서 130만부 넘게 판매됐고,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30여개국에 수출됐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뉴욕타임스 '2020년 올해의 책 100선'에도 선정됐다.
소설의 인기를 바탕으로 2019년 개봉한 영화도 국내 관객 367만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를 제23회 김상열 연극상을 받은 안경모 연출과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받은 김가람 작가가 연극으로 재해석했다.
연극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9월1일 막을 올린다. 11월13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27일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에서 프리뷰 티켓이 오픈된다.
차별 받으며 성장하다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채 고단한 삶을 반복하는 '김지영' 역에는 소유진 외에 임혜영, 박란주가 캐스팅됐다.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이상 증세를 보이는 김지영을 위해 원인을 찾으려 애쓰는 남편 '정대현' 역은 김승대, 김동호가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