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시청률 0%대 굴욕…핑클 '캠핑클럽'과 뭐가 달랐나

채태병 기자
2022.07.27 10:54
/사진=JTBC 예능 '소시탐탐'

"시청률은 매주 하락해 0%대, 화제성도 0(제로). 국내 최고 걸그룹 '소녀시대'가 어쩌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의 완전체 출연 예능으로 기대를 모은 '소시탐탐'의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하락, 2주 연속 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예능 '소시탐탐' 4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0.8%로 조사됐다. 앞서 소시탐탐 1~3회는 각각 시청률 1.2%, 1.0%, 0.9%를 기록한 바 있다.

방영 시작 전 소녀시대 완전체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소시탐탐. 정작 본격적으로 방송이 시작되자 화제를 모으지 못하면서 매주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다.

/사진=JTBC 예능 '소시탐탐' 공식 포스터

소시탐탐은 올해 데뷔 15주년이 된 소녀시대를 기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 예능이다. 올해 하반기 예정돼 있는 완전체 소녀시대의 컴백 전 화제성을 끌어모으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소시탐탐 시청률은 불과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국내 최고 걸그룹으로 평가받는 소녀시대에게 또 다른 굴욕을 안기고 있는 셈이다.

제2의 '캠핑클럽' 기대했건만…핑클과는 달랐다
/사진=JTBC 예능 '캠핑클럽' 공식 포스터

소시탐탐을 방송 중인 JTBC는 앞서 2019년 오랜만에 뭉친 걸그룹 완전체가 출연하는 예능을 통해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억이 있다.

총 11부작으로 기획됐던 예능 '캠핑클럽'. 2019년 당시 데뷔 21주년을 맞은 걸그룹 '핑클'이 출연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캠핑클럽은 오랜 시간 동안 공식 석상에서 한 데 모인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등이 함께해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기대를 반영하듯 1회부터 무려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캠핑클럽 11회 방송의 평균 시청률은 3.8%였고, 최고 시청률은 4.7%(3회)에 달했다. 시청률 수치로만 비교할 경우 캠핑클럽이 소시탐탐보다 4배가량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

/사진=JTBC 예능 '캠핑클럽'

개인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걸그룹 멤버들이 오랜만에 함께 모여 꾸민 예능이라는 공통점을 가졌지만,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시청률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이에 '소시탐탐'이 남은 방송에서 어떤 모습으로 반전을 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2007년 9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2014년 제시카가 팀에서 탈퇴한 뒤 8인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녀시대는 2017년 8월 정규 6집 'Holiday Night' 이후 완전체 활동보다 멤버 각자의 개인 활동에 집중해왔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올해 하반기 완전체 활동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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