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은 술 취해 폭행, 언니는 칼부림…서장훈 "가족과 연 끊어야"

채태병 기자
2025.01.14 05:05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가족들로부터 폭행과 협박 피해를 본 30대 여성 사연에 방송인 서장훈이 "연을 끊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13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보컬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는 30대 여성 A씨가 출연해 MC 서장훈, 이수근과 만났다.

A씨는 "아빠와 언니랑 연락을 안 하는 상태"라며 "혈연을 이대로 끊어내는 게 맞는 것인지 고민이라 조언을 듣고자 왔다"고 방송 출연 이유를 밝혔다.

어릴 때부터 부친의 폭행에 시달렸다는 A씨는 "아빠가 알코올 중독이 있었다"며 "엄마는 새벽에 일 나가고 언니도 밖에 자주 나갔기 때문에 술 취한 아빠의 폭력은 항상 날 향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A씨는 대학교 입학 후 언니로부터 칼부림 협박을 당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언니가 칼들 손에 들고 와서 찔러 죽이겠다고 위협했다"며 "그런 행동의 이유가 딱히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떠올렸다.

언니의 과격한 행동에 대해 A씨는 "항상 언니가 저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대학을 못 나온 언니가 그런 부분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모두 들은 서장훈은 "지금 먹고 사는 데 지장은 없지? 네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가족과 그냥 연 끊어라"며 "아무리 혈연이 천륜이라고 해도 이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아빠는 물론이고 동생한테 칼부림 위협하는 언니가 정상적인 것은 아니지 않냐"며 "그런 사람은 피하는 게 상책이니까 언니나 아버지에 관한 건 묻지도 말고 살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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