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11세 연하 연인 부모에 결혼 승낙받아…"봄에 식 올린다"

채태병 기자
2025.01.21 05:52
/사진=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코미디언 심현섭(55)이 11세 연하 여자친구 정영림씨 부모와 만나 결혼 승낙을 받았다.

지난 20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여자친구 정씨 부모와 만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현섭은 식사 중 "오늘 제가 친구들에게 (애인의) 부모님 만나러 간다고 말했다"며 "어떤 친구는 인사하는 자리에서 장인께서 엄청나게 반대한 경우도 있었다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정영림씨 아버지는 "힘들고 안 힘들고 그런 게 어디 있느냐"며 "우리 딸이 좋다는데 내가 조금 (기분이) 뭐 그렇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정씨 아버지가 "(나이 차가 많아도) 딸이 워낙에 좋아하니까 이러쿵저러쿵하더라도 둘이 잘 사귀어 봐라"고 하자, 심현섭은 "죄송한데 벌써 사귀는 사이"라고 농담했다.

/사진=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은 "제가 철없는 부분이 있었는데 영림이 만나고 많이 변했다"며 "저도 모르게 성숙해지는 부분도 있고, 서로 얘기가 잘 통해서 요즘은 되레 영림이가 저를 웃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번에 만났을 때 아버님이 '뭐가 이리 급하냐'고 말씀하셨는데 이후 몇 개월이 지났다"며 "영림이와 평생의 짝이 돼서 한 남자로서, 가장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결혼을 승낙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정씨 아버지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딸이 워낙 좋아하니까 부모 입장에선 승낙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결혼을 허락했다. 어머니 역시 "앞으로도 예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정영림씨는 "결혼식 시기는 올해 봄이 좋을 것 같다"며 "그때 예식장을 잡고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의 아버지도 "봄쯤 하면 될 것"이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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